LED 조명회사 소룩스와 바이오 사업?
무상증자 관련 재료로 2023년 연말 5번의 점상한가를 기록한 소룩스 주가가 애매하게 횡보하고 있습니다. 무상증자 소식 직전 주가가 1,833원이었는데 최고가 8,800원까지 380% 폭등하였지만, 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을 시작하여 2024년 1월 25일에는 최저 1,391원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무상증자는 회사가 주식을 발행하여 기존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무상증자 소식이 나오면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 있습니다. 하지만 소룩스는 반대로 점상한가 행진을 기록했지요. 이것부터가 의문이 많습니다. 소룩스는 LED, 조명기구를 제조하는 코스닥 제조업 회사입니다. LED 조명 자체는 딱히 매력적 소재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 회사가 유명한 것은 아리바이오와의 관련성 덕분입니다. 소룩스의 현재 CEO 정재준은 이리바이오의 CEO입니다. 아리바이오는 비상장 회사로 사명만 보아도 바이오 회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치매 치료 후보물질 AR1001
아리바이오는 치료 치료 후보 물질은 AR1001을 개발하는 바이오 회사입니다. 소룩스와 아라바이오의 CEO가 동일하기에 아리바이오가 소룩스를 통해 우회 상장 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 많습니다. 아리바이오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 및 중국 등지에서 1,150여 명 규모를 목표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리바이오 관련 뉴스로 최근 중국 제약기업과 AR1001 중국 내 독점 판매권 계약을 최대 55억 900만 위안(대략 1조 원) 맺었다는 뉴스가 나오기 했습니다. 사실이라면 엄청난 호재인데, 소룩스 주가는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도 소룩스에 큰 관심 없어 보입니다. 다만 앞으로 아라바이오의 임상 시험 결과 등이 나오면 소룩스 주가는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근본적으로 소룩스는 변동성이 큰 주식이므로 초보 투자자보다는 노련한 투자자가 짧은 호흡으로 매매하기 좋은 종목으로 판단됩니다. 이상 소룩스 주가 전망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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