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기차 스타트업 CANOO
CANOO GOEV는 2017년 설립된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로 전기차 제조 및 전기차 구독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회사입니다. 나스닥 상장 당시에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주가가 24.9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회사의 재무 상황 악화와 경영 불신 등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고 현재 주가는 고작 7.550 달러입니다. 카누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이라는 독특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구동계와 배터리를 바닥에 담아 차체의 형태와 크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 해 주는 기술로 현대차그의 E-GMP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누는 이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LDV(Lifestyle Delivery Vehicles)가 먼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월마트 등과 공급 계약 체결도 했습니다만...
2. 제품 출시는 될까?
회사의 전기차 구독 서비스도 한때 시장에서 많이 기대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기차 자체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언제 서비스가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테슬라, 현대차 등 전기차 업체들이 계속 새로운 모델을 내놓으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GOEV의 전기차 언제 출시될 모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회사 주가는 처참할 정도로 추락한 상태입니다. 미래의 기대감을 먹고 자라는게 주가인데,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 회사는 미래가 없는 것일까요?
3. 매수하기엔 리스크가 큰 주식
개인적으로 GOEV 주가 전망은 1.1달러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증권 전문가들도 회사 주가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월가의 카누 GOEV 평균 목표 주가는 계속 변동되는데 현재 5.83달러입니다. 결과적으로 회사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구독 서비스)와 전기차 상용화가 시장에 나오기 전까지 회사 주가는 부진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뭐라도 성과가 나와야 주가도 움직일 것인데... 당장 그런 기대를 갖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강력 매수를 추천하지만 저는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주가가 싸다고 덮썩 매수하기엔 리스크가 매우 커 보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개인적 의견이 담긴 주가 전망 글이며 투자 권유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기본적으로 많은 위험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꼼꼼한 종목 분석 및 다양한 의견을 따져가며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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