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변경 후 폭등한 제일일렉트릭 주가
최근 우리나라 주식 시장 상태가 매우 뜨겁습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코스닥 상장 주식 제일일렉트릭의 주가는 전력설비 테마의 상승세와 더불어 최근 2개월 사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2024년 4월 초만 하더라도 10,000원 수준이었던 제일일렉트릭 주가는 현재 26,500원까지 폭등한 상태입니다. 폭등의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 정도로 폭등하다 보니 이젠 약간 무서워질 지경입니다.
제일일렉트릭은 원래 제일전기공업이라는 회사명을 31년 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 3월 28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제일일렉트릭으로 변경하고 AI 기반 스마트 홈 등의 좀 더 세련되고 고도화된 사업을 추진하는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주주총회로 사명을 변경한 뒤로 주가는 폭등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적 분석으로 AI 스마트 홈 케어 사업 고도화에 투자자들이 열광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요즘 AI가 워낙 강한 테마다 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한 향후 성장 가능성
게다가 베트남 공장 부지 매입 등 해외 진출도 노리는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는 무상증자까지 하며 주가가 더 불타오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국인의 제일일렉트릭에 대한 순 매수세 유입을 통한 주가 부양 효과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다만 무상증자는 회사의 실질 가치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유통 주식수의 증가를 의미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워낙 뜨거운 관심받는 주식이라 유동성의 증가는 거래량의 증가를 동반하고, 이로 인해 개인들의 매매가 적극 유입되며 주가는 더욱 떡상하는 흐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회사 자체는 탄탄합니다.
2023년 매출액은 1,440억 원 수준이고 영업이익도 77억 원 수준입니다. 회사 자체가 아크차단기 AFCI 등의 배전, 분전반 등을 생산하기에 엄청난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두긴 힘들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렇기에 좀 더 고부가가치의 AI 스마트홈케어 서비스 부분에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일일렉트릭은 기존의 안정적인 매출을 통한 실적의 퀀텀 점프를 노리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회사 자체는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주가는 비이성적 수준까지 폭등했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므로 제일일렉트릭 주식 매매에 신규 참여는 큰 리스크를 동반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리스크를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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